[포항] 고미곰탕 _ 반려견 동반 식당

아침 메뉴를 고민하던 중 찾은 고미곰탕

숙소랑 10분 거리였고 새벽에 일출보고 쌀쌀한 날씨에 딱!! 좋을거 같은 메뉴!!

 

전화 통화 시 반려견 동반이고 케이지에 넣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상주견도 있는거 같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 

 

위치는 동쪽 땅끝 마을이라는 표지가 있는 곳이였고 

좀 허름한데? 하는 기분으로 주차장에 주차하고 입구에 들어섰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실내였다,

 

메뉴는 이러하다 

 

신랑이 육회비빔밥을 먹고 싶어했지만 추우니까 곰탕!!! ㅋㅋㅋ 

근데 고봉밥을 주신다.. ㅎㅎㅎ

최근에 이렇게 많은 밥을 주는 식당은 처음 본듯 ㅎㅎ

 

배추김치, 깍두기, 무장아찌, 고추, 양파, 마늘, 다데기, 콩이 살아있는 된장

저 된장이 참~ 맘에 들어서 청양고추를 다먹었다는.. ㅎㅎ

 

보들보들한 고기가 많이 있었고 소면은 없다.

간하지 않은 곰탕으로 직접 소금 후추를 넣어야한다. 

이게 참 맘에 든다. 짜지 않게 싱겁게 먹을 수 있는...

오랜만에 찐~한 곰탕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는데 

국 그릇이 좀더 컸음 좋겠다.. 또는 곱빼기? ㅎㅎ

아침부터 든든히 너무 좋았다!!

 

이집에 온다면 김치전은 필수!!! 

4천원에 다른 재료 없이 김치만으로 바싹하게 구워온 김치전

탄거 같지만 바싹하니 너무 맛있었다!!!

 

호수는 편안하게 카시트에 넣어줬다.ㅋㅋㅋㅋ

곰탕에 파만 안들어갔어도 한그릇 사주고 싶은...

 

사장님이 친절하게 맞이해주시고 

음식도 맛있고 

호수가 눈치보지 않고 편안하게 있을 수 있고 

바로 앞 바닷가 뷰까지 완벽했던 아침 호미곶에 간다면 추천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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