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댁/일상을 여행처럼

[경주] 혜윰한옥팬션 _ 반려견 동반 숙소

강아지 동반이지만, 강아지 용품은 하나도 없고 추가 요금도 내야하는 곳 ㅎㅎㅎ

나중에 알았는데 최대 9kg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숙소가 참 이뻣다!!!

좀 늦게 도착해서 조명 켜진 숙소를 보니 참 이뻐. 

근데,,우리 숙소는 2층이고 두번째 사진에 보이는 철계단을 올라가야하는..

아침에 이슬 내리거나 비오면 엄청 위험해 보이고.,. 

호수를 안고 짐을 이고 지고 올라가야해서 좀 불편했다는..

 

숙소는 쾌적했고 

우리가 예약한 방이 큰방이였는지 침대가 둘이라 너무 편하게 잘 수 있었다!!!! 

 

강아지 용품은 하나도 없어서 집에서 챙겨간 호수 밥그릇에 담아 

가방을 식탁삼아 줬다.

여행 내내 후회했던,, 식탁 가져올걸,,, 

 

우리 개아들 밥먹고 피곤했나보다 자리잡음 ㅋㅋㅋ

 

숙소가 외진곳에 있어서 첨성대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랑 요깃거릴 사왔다.

다른 집은 바베큐(추가 요금 있음)를 하는거 같은데 우린 굳이.. ㅎㅎㅎ 귀차나...

 

티비는 작게,, 하나 있는데 그래도 뭐 ㅋㅋ

 

침실 옆에  다른 공간이 있다 

식탁, 전자렌지 등이 있는 

근데 난방이 안되는 완전 골방이라 근처도 못가고 ㅋㅋㅋ 

방에 있는 협탁? 가져다가 침대에 앉아서 먹었다.

 

사실 그 골방이 맘에 들어서 추가 요금을 내고 예약한 방이였는데 

절때!! 쓸 수 없을 만큼 추워서 포기!!

 

아침 8시쯤인데 안개가 자욱~ 하니 낭만있다.

숙소 바로 앞이 저수지라서 그런지 안개가 유독 많았던 아침.

 

요기가 바로 그 골방이다.

이런 뷰를 보며 차도 마시고 간식도 먹을 생각으로 예약했는데 

바닥도 공기도 차다...

 

10시쯤되니 햇살이 이쁘게 들어온다,

하지만 춥다.., ㅋㅋㅋㅋ

 

여름엔 수영도 할 수 있는것 같다.

 

 

완전 뜨거워 죽을거 같고 ㅋㅋ 코가 막힐 만큼 건조한 방에서 하루 뜨뜻하게 잘자고 나가는길.

이곳은 성수기엔 수영때문에 가격대가 있는데 

 

경주 시내랑 차로 15~ 20분 거리이고 근처에 편의 시설이 없다.

 

옆방에서 뭐라하는지 잘 들릴? 정도의 방음이 안되고 ㅋㅋ

 

동절기 평일에 저렴하게 묵기는 좋은거 같다.

방 큰거 잡아서 신랑한테 방해 안받고 편안하게 잘 수 있어서 좋았던 숙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