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와이프 생일이라고
새벽 부터 일어나 차려준 아침 식사
미역국엔 소고기 넣고 김치랑 소불고기, 치즈 계란말이
뭐, 마트에서 사온 양념 불고기이지만
밥이랑 미역국 그리고 계란 말이는 직접했다며
ㅎㅎㅎㅎ 요리 솜씨가 부족하다며 돈으로 때우는 신랑 ㅎㅎㅎ
고마워요
한달 뒤
신랑 생일날 내가 차려준 생일 상
나도 똑같이 소불고기(난 당면도 넣음 ㅋㅋ)
그리고 신랑이 좋아하는 진미채랑 깻잎 짱아치
마트에서 사온 신랑 최애 곱창 볶음 까지 ㅋㅋㅋㅋ
식탁에 돈은 없지만 20만원짜리 볼링화도 사드림 ㅋㅋㅋㅋ
그리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차린건 안비밀
이렇게 둘이 서로 위하면서 잘먹고 잘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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