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포도피자 _ 반려견 동반 식당

포도 피자

포도랑 피자.. 매칭이 안되는 이름이였지만 강아지랑 편안한게 식사할 수 있다고 해서 찾았다.

지하에 있는 매장.

우리는 개모차에 태웠지만 입장은 호수 목줄만하고 입장해서 개모차에 앉혔다.

입구에서 강아지 들어가도 될까요? 라고 조심히 물어봤는데 

흔쾌히 자리를 안내해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메뉴는 타워피자와 일반 피자가 있는데 

도우는 포도가 들어간 보라색이였다.

우린 시그니처 중에 새우가 들어간 포도흑미도우 소원의폭포 크림새우피자 

아,, 이름 어렵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서울숲맥주랑 레몬에이드

 

음식이 나오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고 

왼쪽 테이블은 페페로니 일반 피자를 시켰는데 우리보다 늦게와서 먼저 나왔다.

여튼 주문이 꼬인건지 우리 피자가 오래 걸리는건지 모르겠지만.. 늦게 나와서 신랑이 살짝 화남 ㅋㅋ 

 

짜잔~~~ 되게 느끼하게 생김...

 

후기에 동영상 있길래 신랑보고 떠보라고 했는데.. 역시 ㅋㅋ 

내가할껄 후회 후회 ㅋㅋㅋ

 

가운데 픽을빼고 보면 

피자 중앙에 감자칩이 산처럼 쌓여있다.

감자칩 안쪽엔 소스가 묻지 않아 바싹한 식감이 있어서 같이 먹기 좋았다.

 

하지만. 크림 소스, 튀긴 새우, 튀긴 감자.. ㅋㅋㅋ

마지막에는 샐러드가 너~ 무 생각났다.

 

한번쯤 경험해 볼만한 식사였고 

나중에 보니 안성 포도밭에서 아버지와 좋은 기억을 생각하며 포도가 들어간 도우를 만드셨다고한다.

 

포도에 대한 특별한 맛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히스토리를 듣고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기도 하고..

호수가 너무 편하게 있을 수 있어서 다음에 또 간다면 페페로니 피자랑 샐러드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