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가랑 작약이 들어가는 죽이다.
배아플때 먹이는 죽인데 호수는 작약향이 싫은지 고기가 안들어가서 인지 좋아하지 않는 황태작약죽
그 황태작약죽에 맛도리 버전이 나왔다.
육수를 내고 황태가 제법 많이 들어가는 밥이다.
주문진에서 비싼 황태를 시켰는데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다.
불린 황태와 준비한 육수를 밥을 넣어 죽을 쑨다
쌀이 호화될 수 있도록 뭉근하게 끓여 주는데
나는 2차 육수를 추가하며 끓여 주었다
이 죽의 조리 포인트는 확실한 호화라고 했다는...

마지막에 다진 애호박을 넣고 끓여준다.

그리고 맛도리 킥!!
황태 껍질 튀김
불린 황태 껍질에 기름을 발라 오븐에 구워 주었다.
소금과 설탕을 뿌려 맥주한캔 따고 싶은 맛이다.

호수도 역시나 잘먹는다.

밥양이 많은 레시피이다.
그래서 먹다가 중간에 남기는 경우도 있다.
맛으로 먹이기 보다는 장이 예민한 호수를 위해 처방 밥? 같은 느낌으로 2통 정도 냉동실에 쟁여두는 용도이다.
맨 위에 브라질너트 다져서 올려주고
황태껍질 부각은 같이 담을 경우 눅눅해질거 같아서 따로 담아 두었다
하지만 배아퍼서 먹을때는 황태껍질 제외하고 급여하고 있다.



이 밥을 먹는 날이 없어서 그냉 내가 먹어 버림 좋겠다.
그만큼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 개아들
냉동실에 쟁여두고 주변에 배아픈 멈머들에게 나누어 주기도 하고
내 속이 불편할때는 데우다가 계란한알 넣어 죽으로 끓여 먹기도 하고 이래 저래 좋은 메뉴이다.


육류를 못먹는 멈머도 배아픈 멈머도 추척하는 황태 작약 죽 레시피는 멍솥

'호수 2020.09.22. > 호수 집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생이 돼지굴밥 새ver] _밥 선생님 레시피 (1) | 2025.03.19 |
---|---|
[크리미 옹심이] _밥 선생님 레시피 (0) | 2025.03.19 |
[비프부르개뇽 new] _밥 선생님 레시피 (0) | 2025.03.04 |
[비프부르개뇽] _밥 선생님 레시피 (1) | 2025.03.04 |
호수 간식 만들기 1 (0) | 2025.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