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나갔다온지 3일째
변은.안보고
밥도 조금먹고
활동량이 없어서인지
돌에 앉아서 밖만 쳐다본다
오늘따라 집앞에 잠자리떼가 돌아다녀
호수의 눈요기가 되어준다.
시원한 날씨인데
오늘같은날에 걸어서 카페도가고 그래야하는데

호수 방석까지 올려주니
여기가 명당일세

자꾸 발을핧아서 어쩔 수.없이 넥카라
짧은거나.도넛은 허리가 긴 호수에겐 무용지물 ㅜㅜ

물놀이는 텃다 ㅜㅜ
그래서 종이잘라넣고
고구마 말랭이를 넣어주니 너무잘찾아 먹는다 ㅎ
산책다닌 보람이 있군 ㅎㅎ

미용실 예약은 8월말일인데
턱 털이 너무길어서
자꾸 물을 흘려서
내가 잘라줬다 ㅎ
묭실가면.혼나겠지?

저녁에 귀세정제 넣었더니(매주일욜 넣는날)
삐졌다 아무리불러도 안본다

아부지가.안아주니
폭앵겨있다
나만 악역 ㅡㅡ


발소독하면 아픈가보다 발버둥치는데
어쩔수없다 ㅜㅜ
소독하고 약발라야 빨리낳는다니
호수야 좀밀 참자 ㅜㅜ
미얀

허리에 고정할 수 있는 리드줄 구입 완료
이젠 자동리드줄 자신없다 ㆍ ㆍ
나때문에 안되겠다 ㅜㅜ
우리 빨리 뛰뛰가자
벌써 가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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